한나라를 세운 한고조 유방의 책사였던 장량이 어떤 범상치 않은 노인에게 받아 읽었다는 책. 나도 이 책을 몇 번 보았는데 여기서 특히 신기했던 부분이 걸출한 인물에 대한 부분이었다. 황석공소서에서는 제2장 정도(正道)에서 인재의 3가지 유형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 3가지는 다음과 같다. 1) 준 덕(德)은 먼데까지 포용하여 굴복시킬 수 있으며, 신(信)은 각기 다른 것을 하나로 할 수 있으며, 의(義)는 무리를 얻을만 하고, 재주(才)는 옛날 일을 거울 삼을 수 있고, 밝음은 아랫사람을 비출 수 있으면, 이것은 준수한 사람이다. 2) 호걸 행동의 의표가 될만하며, 지혜는 혐의스러운 것을 판결할만 하며, 신의는 약속을 지킬만 하고, 청렴함은 재물을 분배할만 하면, 이것은 호걸이다. 3) 걸출 직분을 수행하여..